누군가 내 사랑을 노리고 있다 (체험판)

누군가 내 사랑을 노리고 있다 (체험판)

  • 자 :김정일
  • 출판사 :청조사
  • 출판년 :2014-05-31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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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김정일 박사 자전 에세이



김정일 박사가 사랑과 결혼, 그리고 이혼에 대한 담론을 담은 자전적 에세이를 출간했다. 명문대 의대 출신의 정신과 전문의이자 《어떻게 태어난 인생인데》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가장 아프게 한다》 등의 베스트셀러 작가로 유명세를 떨치던 저자가 당대를 떠들썩하게 한 스캔들의 주인공이라는 오명을 안고 대중의 뇌리에서 사라진 날들의 기록이다.





통속의 범주 안에서 사랑의 이유를 찾다



이 책은 사랑에 대한 이야기다. 하지만 낭만적이진 않다. 모든 사랑이 아름답거나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되지는 않듯. 오히려 지극히 통속적이고 결말도 빤하다. 왜? 그것이 사랑이니까. 그것이 지금 나와 당신이 하고 있는 사랑이니까.



사랑은 결코 통속의 범주를 벗어날 수 없다. 사랑이 통속을 벗어나면 재미도 없거니와 그건 사랑이 아니다. 그래서 남자의 경제력과 조건에 목매는 여성, 꽃뱀 부부에게 당한 중년의 남성, 바람 피우는 남편을 둔 주부, 부모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마마걸, 결혼정보회사를 드나드는 남성, 아내의 배신으로 괴로워하는 가장, 유부남을 사랑을 처녀까지 사랑이 뿜어낼 수 있는 모든 통속을 가진 사람들이 이 책의 주인공이다. 그렇다고 그 의미마저 통속적일 거라 예단하진 마라. 그 안에 사랑의 진실이 있으니까. 이 이유 하나만으로도 이 책은 충분히 읽을 가치가 있다. 콩깍지가 씌인 채 사랑에 빠져 있는 남과 여, 이미 결혼을 해서 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부부, 권태기에 빠져 하루하루가 별다를 게 없는 중년, 갈수록 어긋나고 있다는 생각에 이혼을 준비 중인 부부, 남편의 모든 것이 보기 싫은 주부, 아직도 이해 못할 아내 때문에 속 끓이고 있는 남편에게 이 책은 사랑과 결혼의 또 다른 의미를 제시할 것이다.





지금껏 사랑과 결혼에 대해 이토록 솔직한 책은 없었다



저자에게 지난 공백기는 무너진 명예를 회복하기 위한 절치부심의 날들이기도 하지만 새로운 사랑을 찾고, 재혼을 통해 새로운 가정을 꾸리고, 다시 사랑의 달콤함을 맛본 행복한 나날들이기도 하다. 사랑, 결혼, 이혼, 재혼. 한 가지만 하기도 바쁜 세상에 이 모든 걸 다했다. 이 남자, 정말로 순수한 걸까? 아니면 아직도 사랑(여자)을 모르는 걸까? 끊임없이 사랑에 치이고 여자에 당하면서도 여전히 사랑타령이라니. 도대체 사랑이 뭐기에 이토록 사람을 헤어나오지 못하게 만드는 걸까?





사랑, 포장되지 않은 그대로의 모습을 밝히다



저자는 말한다.

“나는 사랑지상주의자다. 순수한 믿음을 간직한 사랑을 하기 위해 많은 대가를 치렀다. 나는 순수하려고 노력했지만 돌아온 것은 추락뿐이었다. 나는 순수하게 믿으려고 노력했지만 사회는 나를 가장 추하게 취급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았다. 언젠가는 반드시 그녀를 만나리라. 순수한 믿음을 간직한 그녀를. 아무리 사회가 나를 엮어도 난 그녀를 만나기 위해서라도 여자에 대한 믿음, 순수를 간직하리라.”



믿음 덕분이었을까. 실제로 ‘순순한 믿음을 가진 그녀’를 만났고, 지금은 그녀와 함께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평생 바라고 원해 왔던 순수한 사랑을 하면서. 그토록 바라온 사랑, 그리고 지금 겪고 있는 순수한 사랑을 얘기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 사랑과 결혼이 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겪어본 덕분인지 저자가 내놓은 담론들은 꽤나 유용하고 설득력 있다. 이상한 건, 체면을 지키고 고상한 척하느라 보기 좋게 포장해 놓았던 마음속 욕망과 진실이 거침없이 까발려지는데 불쾌하거나 부끄럽기는커녕 수긍이 간다는 것이다.



이 책은 숨기거나 돌려 말하지 않는다. 솔직하고 직설적이다. 아니 노골적이고 대담하다는 표현이 더 정확하겠다. 이를 테면 이런 식이다.



? 때로는 이혼이 치료다

? 사랑은 쌍방간의 거래다

? 사랑 없는 결혼은 자살이다

? 남자는 잘 구슬러 평생 하인으로 데리고 살면 된다

? 뭐니뭐니해도 최고의 꽃뱀은 조강지처다

? 남자는 욕망을, 여자는 사랑을 버리지 못한다



단언컨대, 지금껏 사랑과 결혼, 그리고 이혼에 대해 이토록 솔직한 책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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